발냄새/일상

주차 테러... 뺑소니....

tabris19 2013. 2. 23. 23:34

아니, 이렇게 쏘나타도 들어오는 공간을 마티즈가 나가면서 박아버리다니.......

거기에 도망까지.....

정말 어이 없다.

결국 잡기는 했지만......   양심 없는 것들이 많다.... 

 

 

 

 

 

 

 

 

 

 

 

 

1. 상가 주차장에 차를 두고 회식으로 인해 차를 두고 감.(2012.02.22 금요일)

2. 2012.02.23 토요일 10시경 차가 사고 난 것을 확인.(범퍼 주저 앉고 운전석 휀다 긁힘)

3. 블랙박스 확인함.

   22일 23:50경 좌측 마티즈차량이 긁고 도주함. 블랙박스를 인지하고 번호를 최대한 안보이게 방향을 틀어서 감.

   번호 확인이 안되어 사고 시간 전 영상을 확인. 22일 19시 40분경 주차하는 것과 운전자 얼굴 확인.

4. 일단 전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어차피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가야한다고 함.

5. 11시경 경찰서 직접가서 신고함.(이때 담당조사관 반드시 확인해야 차후에 편함.)

   이때 블랙박스 영상을 지참해서 감.

   영상은 주차하는(번호판 확인) 모습, 사고 나는 장면, 사고 후 운전자 얼굴 나오는 장면을 제출함.

   사고 경위서 쓰고 나옴. 주말이라 차적조회 시간이 걸린다고 함.(평일일 경우 좀더 빠름)

   조사관한테 차를 사고장소에 두거나 치우거나 어떻게 하냐고 묻자 알아서 하라고 함... (처음이라 몰라서 물어봤는데...)

6. 일단 내보험사에 문의를 위해 전화함.

   사고접수 해야 보험 담당자가 전화 준다고함.(주말이라 당직자 밖에 없었으나 평일이였으면 보험 담당자가 더빠르게 연락옴.)

   가해자가 안잡혔기에 내 보험으로 먼저 처리할 수 도 있다고 함. 단, 자차처리하면 자기 부담금?은 못받을 수 있다고함.

   그런데 차후에 통화해보니 상대방이 보험처리를 안해줄 경우(무보험 차량, 오리발로 인해 소송진행 될 경우)는

   내가 먼저낸 부담금은 구상권 청구가 안된다고 함. 하지만 상대방이 보험처리하면 무조건 줌.

7. 내 보험사 불러서 차량 입고 후 렌트함. (보험 사고 접수는 가해자 잡힌 후에 취소 가능함.)

8. 2012.02.25 월요일 경찰서에서 연락이 안옴.

   뺑소니가 성립안되는 단순 도주는 경찰이 크게 신경을 안쓰는 것 같음.... 

   보험사와 이야기 했으나 경찰이 연락을 안하고 본인들은 가해자 연락처를 알 수 없다 함.

  (그놈의 개인정보 때문에.....  번호판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 보험사는 확인할 수 있음.)

9. 2012.02.26 화요일, 경찰서에 사고 진행 상황 전화해봄.

  담당자라는 사람이 조회를 하더니 확인하고 전화 준다고 함.

  약 30분이 지나도 안와서 지인 통해 사고 접수 상황만 확인해 달라고 함.

  바로 가해자 한테 전화 옴...........

10. 오늘까지 안잡히면 내보험으로 먼저 처리하려고 했으나 잡혀서 바로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함.

11. 차 찾아옴.....

 

속상해서 빅엿을 먹이고 싶었으나 방법이 없다....

상대방이 확실히 잡힐 것 같다고 생각되면 사고와 관련되어 최대한 고칠 것!!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발생하면!! 고쳐야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