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悠悠自適/영화와 잡담'에 해당되는 글 9건
- 2014.08.15 만나러 갑니다.
- 2014.04.22 기다립니다.
- 2014.04.16 학교
- 2014.04.14 불법 주정차...... 아직은 훈훈해...
- 2014.04.01 니체
- 2014.01.27 잡담
- 2011.08.05 Why so serious?
- 2010.10.26 What if ?
- 2010.10.26 In the air
기다립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alterlt
16일, 글을 썼을 때, 아무 것도 몰랐는데...
아,,,
비상식이 상식이 되는 세상.. 부끄럽다.
제발 돌아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사회에서 배우는 것만큼 많지 않다.
다만, 어른이 되어 돌이켜봤을 때,
학교야말로 인생의 출발점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만화책을 보는데 이 글귀가 왜이리 눈에 들어오는지...
게시판에서 좋은 글을 발견하여 담아왔다...
아직은 훈훈한 세상같다....
출 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0836161
작성자 : 상실의시
사진 오른쪽에 보면 주류를 실은 용달차 한대가 불법정차되어 있더군요
교통 체증이 심한 강남대로에서요
차들이 빵빵거리고 난리났쥬
그런데 옆 횡단보도에 한 남자가 노인을 부축하고 길을 건너게 도와주네요
다 건너고 와서는 다시 헐래벌떡 뛰어가 정차되어있던 차를 타고 갑니다.
사실 이런일이 있었쥬
한 노인분이 거동이 약간 불편하신데 앞이 보이지 않으는건지
자꾸 길가쪽으로 향하더만 8차선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인데도 길에 나와 건너시려고 하더라구요
그찰나 주류 유통 용달차가 할아버지를 지나쳐 가다가 멈쳐서더만 벌컥 내리시더만 그 노인에 달려가서 부축하며
횡단보도 파란불이 오기까지 기다리다 같이 건너고 안전히 가는걸 지켜보다 쏜살같이 자신의 차량을 타고
생업의 현장으로 사라지시더군요..
전 머했냐구요?
전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지유.
노인분이 길가에서 위태위태할때
못나고도 탐욕스런 주둥이 채우느라
"아이구 저러면 위험할텐데"며 추임새만 넣고 있었드랬죠
길지도 않은 짧은 인생 그거 좀 살라고
몇푼 안되는 컵라면에 주린 배 못이겨
멀쩡한 두다리 꼼짝않고 있던
못난 제가 회개할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아직 저런 분이 세상에 많이 존재한다는걸 알리고
퍼트려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유
감사해유 용달차 아저씨
그리고
아직 세상은 살만해유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 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Whoever battles with monsters had better see that it does not turn him into a monster. And if you gaze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will gaze back into you. "
- Nietzsche, Friedrich Wilhelm (184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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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저한테 왜그랬어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렇다고 돌이킬 순 없잖아요.
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2005. 감독 김지운)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요즘 되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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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미국152분 2009.02.19 재개봉, 2008.08.06 개봉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 / 배트맨), 히스 레저(조커), 아론 에크하트(하비 던트 / 투 페이스) 등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도움말
2008년 1정 연수 받으며 봤던 영화
다시 봐도 조커의 연기가 멋지다. 오히려 배트맨보다 더 빛을 발하는...
Heath Andrew Ledger의 연기는 정말 명품이었다.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79년생..... 2008년 사망..
최고의 캐릭터였는데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
The Dark Knight Rises가 2012년 개봉 예정인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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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 (만약에 과거에 이러했더라면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가정(의 문제), 만약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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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디 에어 (In the Air, 2009)
개요 : 코미디,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108분 2010.03.11 개봉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 조지 클루니(라이언 빙햄), 베라 파미가(알렉스 고란), 안나 켄드릭(나탈리 키너) 등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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