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4. 01:19

오늘(10월 23일) 달이 보름이라 소래산에 사진찍으러 걸어서 갔다.
금요일에 애들한테 밤에 오고 싶은 사람은 오라고 했는데 애들이 이를 악용? 할까봐 오후에 부랴부랴 문자보내서 못오게 했다..
소래산 입구에 도착!! 20시 25분, 혹시나 애들이 올까봐
기다렸는데 역시 안오더군 ㅎㅎ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55분까지 기다렸는데 안왔다.
천천히 올라갔다. 오늘따라 사람이 없었다.
아, 왜이리 힘든지,,, 운동부족이다. 운동좀 할껄..
겨우 정상에 도착했다.
온 몸이 땀범벅이다. 시원했다.
역시 아무도 없다.
혼자 여부를 만끽하며 사진을 찍었다.
오늘의 목적은 달이었지만 구름으로 인해 찍을 엄두도 못냈다.
귀찮아서 조리개우선모드로 촬영을 주로 했더니 엉망이다.... 하긴 실력도 없다...
내려올때는 내소사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오늘 찍은 것 중에서 제일 맘에 든다 ㅎㅎ

24일 00시다...집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니 출발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총 59곡을 들었다...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움직였더니 기분이 상큼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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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bri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