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6. 23:30

1월 28일, 13년형 캡티바가 나오기 전이여서 12년형으로 계약을 했는데

2월 4일 우연히 인터넷하다 13년형이 나왔단 이야기를 듣고

2월 13일 재계약했다...

기존 차량을 먼저 팔아서 보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특별할증(사고를 내면(가해자) 3년 동안 할증이 붙는다) 4%가 남아있어서 보험을 새차로 승계하느냐

해지하느냐가 관건이었다.

특별할증은 차량번호가 아닌 운전자 주민번호를 따라간다고 한다.

A보험사에 가입해서 소유한 차량이 2대면, 사고를 냈던 차량 1대를 팔아도 A보험사에 아직 계약 중인 차량이 있어서 특별할증이 붙지 않는다.

하지만 나처럼 1대를 소유하다가 그차를 팔고 새로 할 경우에는 할증이 붙는단다...

그런데 이상한 건

A보험사를 해지하고 B보험사로 가입하면 할증이 붙지 않는다.

기존 차량을 팔고 새차를 구입하는 시기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도 B보험사에서는 그것을 인정해준단다.....

찝찝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말하니 믿어야지....

영맨 덕분에 맘고생하다가

3월 16일, 드디어 인천출고사무소를 가게 되었다.

오늘 나의 동선은

집 -> 안산역 -> 제물포역 -> 동인천역 -> GM 인천출고사무소 였다.

토요일은 오전 근무만한다기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몸으로 인천행 버스를 탔다.

버스 타본지 오래돼서 안산역에서 방황하다가 겨우 8855번을 탔다. 그런데 차가 막히네... 

 

 제물포역에서 내려 다시 전철로 환승...

 

동인천역에서 내려 버스306번을 타려다가 그냥 택시 타고 갔다. 택시비는 5,100원!

드디어 도착!!!

 

직접 출고받으러 온 사람들이 은근히 있었다. 누군가 그러더군, 직접 차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진상이라고 ^^;;

나도 진상?

 

 

 

사무소로 들어가면 면허증 제시하고 서명!

잠시 대기했더니 기사 한분이 내 이름을 부른다.

 

사무실 옆에서 세금 계산서를 포함하여 3장을 보여주며 차대번호를 확인시켜 주고

기본적인 것(스패어 타이어, 공구, 설명서, 간단한 장치 조작법 등)을 알려주곤 나보고 확인해 보란다.

 

도장상태, 램프 상태 등 혼자 맘대로 확인을 하고 이상이 없는 듯 하여 서류 받고 차를 끌고 밖으로 나와서 다시 살폈다.

밖에서 주행해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수위아저씨가 달려와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하고는 저지한다. 밖에 나가기 전에

운행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비닐로 덮여있다. 벗기는 재미?가 있다...

 

 

 

 

 

 

 

정말 이상이 없는 것 같아서 차를 끌고(사무소 정문 나갈 때 정문에서 확인서 1개를 돌려줘야 한다.) 나왔다.

바로 앞에 현대 오일이 있는데 주유소가 있다. 기름 한번 넣어줘야지 하고는 갔는데

1,740원이다. 우왓! 싸다.. 만땅을 불렀다. 그러나 깨달았다...

지금까지 휘발유를 넣다보니 가격이 1,9**원이여서 순간적으로 가격을 착각했다....

나중에 셀프에서 휘발유 넣는 건 아니겠지? ㅋ

 

지인을 만나서 안산서 밥을 먹고 지인 아는 곳, 수원에 가서 썬팅과 언더코팅을 했다.

지인은 루마보다 여기가 낫다고 해서 했는데... 글쎄, 과연.... 두고 봐야겠다.

 

 

언더 코팅은 낮에 해주기를 바랐는데 틴팅부터 하고 언더코팅을 했다....

좀 찝찝하고만~~~

 

나의 2번째 새차...

이번엔 제발,,, 사고 없이 무사히 오래탔으면 하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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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bri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