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9. 22:26

2007년 5월 21일, 소대원 집이 이쪽이라서 전역 전에 놀러 가서 예전 판교역 자리에서 먹었던 냉면이 생각났다.

5월 6일 집에서 뒹굴거리는 내모습이 싫어서 무작정 떠났다. 한번 달려가봤다...

 

 

합정역 자리는 식당가로 완전히 바뀌었다. 하지만 나무는 그대로... 

 

광고는 아니지만 메뉴판이다. 2007년에 왔을 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도 않았는데,

TV에 한번 나왔다고 현수막이 걸리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맛이 확!!! 오는 맛이 아니었는데... 여전히 확!!! 오지는 않았다.

이거 하나 먹으러 오기엔.... ㅠ,.ㅠ

 

 

이 동네도 유명해졌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다닌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을 피해서 ^^;;

 

 

 

 

 

판교중학교에 들어가려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어서 안들어 갔다....

내 사진, 내 모습을 찍어본게 몇 년만인지...

 

조용한 시골을 돌아다니며 드는 생각!!!!

어? 우리 집(시골)도 조용한데??

그냥 목적지를 안정하고 지도만 보며 갔다.. 그래서 정확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비인항을 거쳐 선도리 갯벌체험장 같다.

 

 

 

 

서천 마량포구 해뜨고 해지는 마을이란다. 현재 주차장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1박2일 팬이 아니라 안봤는데 여기를 왔었다고 한다. 그래서 열심히 공사중?

서해에서 해뜨고 해지는 마을은 왜목마을만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계속 검색해가며 결과적으로 마지막 행선지가 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동백정이다.

문 닫을 시간에 가서 입장료를 안냈다. :D

관리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그냥 들어가라고 하셨다.

 

화력발전소 굴뚝이었던 것 같다.

 

 

 

 

 

 

 

 

 

 

 

나와 함께 항상 고생해주는 칠백이...

 

 

 

 

 

 

 

 

 

 

해도 저물어 이제 어디를 갈까?

07년에 왔을 때 산이었는데 서천이 한눈에 보였다.

아! 그 곳을 찾아 야경 촬영하고 자고 백제 불교 최초 전래지를 가자!! 라고 생각했는데....

못찾았다.. 아래 사진 말고 한장이 더 있었는데 그곳인데....

그것을 안찍어 놨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차에서 계속 검색을 하는데 갑자기 퉁!!!

정말 깜짝 놀랐다!!! 잽싸게 차를 옮기고 확인해보니

알고 보니 솔방울이 차위로 떨어진 것이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기력도 없고 위치도 못찾고 석가탄신일에 전래지를 가면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 포기!!!

고창 학원농장도 가고 싶었지만 포기!!!!

 

사람들 안오는 그런 날에 가자고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처럼 마음도 아프고, 아무 생각하기 싫을때, 잠시나마 한숨 돌리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ISO를 또 올리고 촬영했다!!!!!!

꼭 점검하자 하자!! 했는데 매번 잊고 그냥 찰칵!!!! 아, 이놈의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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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bri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