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 22:33
아, 내가 문화생활을 즐겨 본 게 뭐가 있지?
연극, 뮤지컬 손에 꼽을 정도이고 영화야 그렇다 치고....
콘서트는 본적이 없는 것 같다.
(3사관학교에서 전방체험 가는 날 본 "위문열차?" 이게 다인 듯 ㅠ,.ㅠ)
형님이 인천에서 10월 30일 하는 티켓 2장이 생겼는데 본인은 일있어서 못간다며 주셨다 ㅎㅎ
평소 좋아하던 가수이기에 덥석~~ 고맙다고 했다 ㅋㅋ
그런데.. 누구랑 가지?
같이 근무하던 형이랑 가기로 했다
19시 공연인데 19시 도착...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안에 들어갔느데 예상과는 달리 무대 옆.... 목을 계속 돌리고 봐야 하는 위치다..
화살표가 대략 나의 위치, 왼쪽이 무대위치... 사실 본부석 쪽이 무대이길 바랬으나.... 목아팠다 ㅋㅋ
다들 커플들이다... 이런 된장..
맨처음은 베베? 처음 보고 처음 알았다;;;
드디어 Vibe 등장!!
무대에서 사진 촬영해 본 적이 없어서 초점 안맞고 너무 멀고 ㅠ,.ㅠ
노래 진짜 잘부른다... 가수라 그런가? ^^;
감탄~~
입담도 좋고 아, 좋다
게스트가 등장했다.. 누구냐 얘네는?
했는데 4men이다... 역시 노래하난 잘부른다.
그리고 등장한 가수 美, 역시 노래 !!!!
美씨가 '나쁜남자' OST 부른다며 간주가 나왔는데 사람들 호응 대박~~
웃긴 건 간주가 잘못되었는데 다들 몰랐다능 ㅋㅋ
美씨의 노래가 끝나고 다시 등장한 바이브~~ 사연을 읽어주고 무대로 초대하는 순서였다.
흠.... 우리는 그냥 나왔다는..... 나이먹어서 그런지 나올때 사람들이랑 섞이는 것도 싫고 차막이는 것도 싫어서
그냥 나왔다 ㅎㅎ;
듣고 싶던 promise you, 그남자 그여자 는 결국 못들었다는...
그래도 좋았다. 이런 맛으로 콘서트를 가나 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콘서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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