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8. 21:36
왼발 앞꿈치에 몇년간 심어 둔 티눈이 있었다. 알고 보니 사마귀... 제거하는 데 뿌리가 깊어서 구멍을 뚫었다...
방학동안 아무데도 못가서 답답하던 찰나에 이리저리 덜 움직이면서 갈 수 있는 곳을 알아봤더니
소화묘원... 하남에 있는 천주교 묘지다.
새벽 2시 30분에 출발!! 도착하니 4시가 안되었다.
가파른 경사... 장난아니다... 겨울에 눈쌓이면 차가 못올라 갈 것 같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그냥 올라갔다.
차로 올라 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사람들이 있다....
동호회 분들인 것 같았다. 역시 사진은 부지런해야 한다....
점점 밝아 온다.
운무가 있기를 바랐는데 저 멀리서만 보인다.... ㅠ,.ㅠ
팔당댐 근래에 비가 너무 와서 그런지 물이....
산에서 내려오니 8시가 조금 안되었다.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밥을 먹었다... 순두부 찌개인데
아,,, 시장이 반찬이지 먹을 맛은 아니다.. 먹다 보니 소화묘원 방향으로 안개가 장난아니다. 조금 기다렸어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그냥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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